기안84X김충재가 선보인 영화 '모털 엔진' 콘셉트 콜라보 아트

영화 '모털 엔진'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웹툰 작가 기안84와 디자이너 김충재의 특급 콜라보 아트가 공개됐다.

오는 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에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모털 엔진' 콘셉트 아트는 두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움직이는 도시 '서울'을 보여준다.

MBC '나 혼자 산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작품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세종대왕 동상, 남산 타워, 잠실 타워를 비롯해 강남, 강북, 마포, 마곡의 아파트를 담아냈다.

(좌) Instagram 'khmnim1513' (우) Instagram 'chungjizzle'

특히 기안84는 대표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의 우기명을 닮은 인물이 '84'가 새겨진 패딩을 입고 움직이는 도시 서울을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그려 웃음을 자아낸다.

조각 같은 비주얼로 전국의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디자이너 김충재는 각기 다른 모습의 움직이는 도시 '서울'을 그려냈다.

서울 도성에 딸린 8문 중 하나인 흥인지문(동대문)을 강조한 첫 번째 작품은 디테일한 묘사를 통해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을 전한다.

두 번째 작품은 탱크 위에 흥인지문(동대문)과 함께 서울의 초고층 빌딩들을 담은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인다.

영화 '모털 엔진'

두 작가가 그린 그림의 콘셉트인 영화 '모털 엔진'은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판타지 거장 감독 피터 잭슨과 그의 사단이 의기투합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는 앞선 작품들 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독창적 세계관을 담아내 또 다른 흥행 신화를 재현할 채비를 마쳤다.

피터 잭슨과 25년간 호흡을 맞추며 영화 '킹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 효과상을 수상한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비주얼 혁명을 예고한다.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 헤라 힐마, 로버트 시한과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우 휴고 위빙, 영화 '맨 인 더 다크'의 배우 스티븐 랭,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한국계 배우 지혜가 열연했다. 

영화 '모털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