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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일주일 만에 가슴이 커졌어요"…여성이 성형 없이 가슴 '2배' 키운 비결

일주일만에 가슴 사이즈가 커졌다는 여성이 자신의 직접 해본 방법들을 밝혔다.

인사이트

Sophie Swietochowski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지난해 영국에서는 8,000여건 이상의 가슴 확대 수술이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또한 눈, 코 성형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시행되는 성형 수술이 가슴 확대 수술이다.


많은 여성들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어 선택에 신중을 해야 한다. 


만약 위험하고 부작용도 많은 성형 수술을 받기 싫다면 수술을 받지 않아도 가슴을 크게 만든 해외 여성의 사연을 꼭 확인하자.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가슴을 크게 보이기 위해 알려진 모든 방법을 시도한 여성 소피(Sophie Swietochowski)의 '가슴 키우기 챌린지'를 소개했다.


소피는 1주일간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해본 끝에 70C컵에서 70E컵으로 가슴 크기가 2컵 이상 커지는 효과를 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ick Obank


소피가 가장 크게 효과를 본 방법은 가슴이 커지는 크림이었다. 일명 '가슴 크림'이라고 불리는 이 크림은 밤마다 가슴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피는 "실제로 가슴이 자극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일주일 뒤에 확인해본 결과 가슴이 묵직해졌다고 생각했다"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두 번째로 효과가 좋았던 방법은 자신에게 딱 맞는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었다.


맞는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나자 가슴이 올라가 한 눈에도 가슴이 커진 것처럼 보였다.


소피는 "한 연구에 따르면 80%의 여성들이 잘못된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며 이 방법을 강력히 추천했다.


인사이트Nick Obank


이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효과가 작은 방법들도 있었다.


소피는 12파운드(한화 약 17,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슴 커지는 약을 먹어보았다. 


에스트로젠이 들어 있어 가슴 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다만 소피는 자신은 큰 효과를 보진 못했으며 냄새가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운동 역시 기대에 못 미쳐 아쉬운 방법이었다. 벤치 프레스 등의 운동을 통해 가슴 근육을 강화하기에 나섰으나 소피는 단단한 근육 가슴을 원하던 게 아니었던 만큼 효과가 작게 느껴졌다.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은 효과는 적었으나 건강을 위해 나쁘지 않다며 추천을 했다.


소피는 이 도전를 마치며 "어떤 방법은 더 효과가 있었고, 다른 방법은 효과가 작은 편이었다. 그렇지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본 것이 효과를 증폭시켰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슴 성형 수술에 부담감을 가진 여성이라면 이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ophie Swietochows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