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쓸신잡 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알쓸신잡 3' 김상욱 박사가 수능 국어 31번 정답을 단박에 맞혔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 3'에서는 충청남도 서산,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의 대화 주제는 최근 치러진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었다.
세 사람은 이번 시험에서 오답률이 무려 81.7%였던 수능 국어영역 31번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알쓸신잡 3'
천문학과 만유인력을 다룬 해당 문제는 난해한 지문으로 인해 오답률이 81.7%에 달했다.
유시민 작가는 "보기 다섯 개 중 내용상 틀린 것을 찾거나 연관 없는 것을 찾거나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욱 박사는 "그거 상식이다. 상식"이라면서 "안 좋은 문제인 게 저는 보기도 안 보고 지문도 안 봤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밑에 1~5번만 봤다. 그것만 봐도 정답을 알겠더라"라며 "그게 잘못됐다는 거다. 국어 문제가 아니라 물리 문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어 "이번 시험은 독해력이 승패를 좌우했다"라며 "일정량의 텍스트를 얼마나 짧은 시간에 빨리 읽느냐가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tvN '알쓸신잡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