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전입 신고식서 '해병대' 병장티 내려다가 되려 '창피'(?) 당한 감스트

인사이트MBC '진짜 사나이 300'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월드클래스 축구인'이자 '여심 마카롱' BJ 감스트가 군대에서 뜻밖의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특전사에 입성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입성하기에 앞서 예행연습에 나섰다.


싸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멤버들은 전입신고 연습을 마친 뒤 총기 수여 예행연습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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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진짜 사나이 300'


가장 먼저 연습에 나선 감스트는 호기로운 목소리로 "총기 번호 115586"이라고 외쳤다.


역시 해병대를 전역한 사나이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다. 그는 자신감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자신감은 거기 까지였다. 


그 앞에 있던 상사가 "총기 번호 필요 없습니다. 총번"이라고 딱 잘라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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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진짜 사나이 300'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스트는 "아는 척하려고, 군필인 척하려고 제가 총기 번호 뭐뭐뭐뭐 이런 식으로 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실제 꽤 많은 부대에서는 "이병 감스트, 총기번호 XXXXXX, XXXXXX. 이상입니다"라고 말하고는 했었다. 감스트가 전역한 부대도 그런 방식이었지만, 아쉽게도 그가 찾아간 부대는 달랐다. 


감스트는 "'그냥 총번이라고 해'라고 하셔서 그때 좀 창피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인...직", "인직이 때문에 진짜사나이 본다", "아는 척 하는 거 진짜 웃겼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2분 1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진짜 사나이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