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무한도전-10주년 특집'
무한도전 박명수가 '삼시세끼'와 똑닮은 '명수세끼'를 선보여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10주년 특집'에서는 무인도에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최고의 특집' 설문 조사에서 '무인도 특집'이 1위로 선정돼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시금 '무인도 특집'을 촬영한 것이다.
이날 박명수는 멤버들과는 떨어져 '단독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막대기에 줄과 굴을 매달아 임시 낚싯대를 만들어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어떻게 물고기를 낚냐"고 타박했지만 박명수는 "일단 해볼게"라며 꿋꿋이 낚시를 계속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박명수씨가 '삼시세끼'를 하나보다. 명수 형은 '명수세끼'라고 하자"며 "오해 말라. '삼시세끼' 제목 패러디일 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은 박명수가 나오는 장면에 삼시세끼 특유의 자막을 넣으며 "자식들 배 채우려 나선 어민 박씨"라고 묘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주 무한도전에선 계속해서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무인도에서 지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