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평소 예의 바르고 매너 좋기로 정평이 난 배우 박보검.

그는 연기하던 중에도 착한 본성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는 신입사원과 대표로 재회한 박보검(김진혁 역)과 송혜교(차수현 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보검과 송혜교는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tvN '남자친구'

현실 연상연하 커플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미묘한 기류를 뿜어내던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심쿵'한 포인트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박보검의 세심한 손길이었다.

데이트의 끝은 항상 박보검의 집 근처였고, 송혜교는 박보검에게 도도하게 인사를 건넨 뒤에 차를 타고 귀가했다.

그럴 때마다 박보검은 자연스럽게 차 문에 손을 갖다 대 눈길을 끌었다.

tvN '남자친구'

정황상 송혜교가 문을 닫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나, 박보검은 기어코 직접 문을 닫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습관이 연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보검 매너손 너무 설렜다", "박보검 내 남자였으면 좋겠다", "이쯤 되면 착함이 몸에 밴 수준"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