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아들 '내연녀' 이엘리야 발가벗겨 내쫓아버린 '황품' 태후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마침내 궁에서 쫓겨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궁에서 내치는 태후(신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장나라 분)는 이혁(신성록 분)과 혼례를 올리며 황후 자리에 앉게 됐다.


최 팀장은 태후에게 "아무리 민유라가 싫으셔도 오써니 씨를 황후로 삼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태후는 "어차피 얼마 안 쓰고 버릴 건데. 이 아이가 적격이다. 가진 것 없고, 자존심 없는 집안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제 남은 걸 정리해야지"라며 표독스럽게 말을 이은 태후는 이엘리야를 제 앞으로 끌고 왔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민유라를 가만히 보던 태후는 "유니폼도 벗겨라. 황실의 물건은 단 하나도 가져가서는 안 된다. 처음 궁에 들어왔을 때와 똑같이 죄다 벗겨서 내보내"라고 지시했다.


옷이 벗겨지자 민유라는 "마마!"라며 비명을 내질렀다. 최 팀장은 "감히 어디서!"라며 민유라의 머리를 잡고 뺨을 내리쳤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민유라는 태후에게로 기어가 무릎 꿇더니 "마마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라며 애원했다. 애원에도 태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태후는 끌려나가는 민유라의 뒷모습을 보며 "불쌍한 계집 같으니라고. 어르고 달랠 때 떠났으면 저 꼴은 안 당했지"라고 읊조렸다.


방송 후반부에서 쫓겨났던 민유라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도움으로 황실수석 자리를 꿰찼다. 민유라는 다시 궁에 들어와 이혁과 함께 태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치열한 권력 다툼이 예고된 가운데 이혁과 민유라는 계획대로 태후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Naver TV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