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강한나가 과거 캐스팅 디렉터에게 들었던 폭언을 공개하며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스페셜 MC로 마마무 화사와 붐이 함께 했고 배우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한나는 MC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폭언을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강한나는 "드라마 단역배우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때 캐스팅 디렉터에게 '오디션을 봤던 몇십 명 중에 네가 제일 못생기고 촌스럽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
이어 "앞으로도 드라마 오디션 보러 오지 말라는 말을 듣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되지 않았다"며 "연기가 아닌 외모 때문에 오디션을 못 본다는 생각에 결국 서러워 눈물만 흘렸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강한나에게 위로하는 메시지가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영화계 갑질 너무 심하다", "말이 너무 심하다", "그냥 탈락시키면 되지 말을 너무 험하게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한나는 이날 지난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의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었던 일을 언급하며 "흑역사처럼 되었다"라고 털어놨다.
KBS 2TV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