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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골목식당' 백종원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걸까.

최근 다수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홍탁집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현재 홍탁집은 '홍탁 어머니와 아들'로 상호를 변경해 운영 중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알바 급구'라고 쓰인 아르바이트생 구인 공고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홍탁집 아들을 향해 "손님 많아지면 사람 두고 장사하려고 했냐"라며 직언을 날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카운터에 앉아서 왔다 갔다 돈 계산이나 하려고 했지?"라며 "이런 식이면 나중에 가게 잘 돼도 어머니만 뼈 빠져"라고 조언했다.

재료 손질, 요리, 서빙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소화해야 하는 요식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

홍탁집의 근황을 본 다수 누리꾼은 "결국 백종원이 우려했던 결과가 벌어진 것", "백종원의 조언이 무색하다"라고 비판했다.

일부는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것 같다", "일손이 부족해서 일지 모르니 비난은 하지 말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