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백종원이 늘 '칼퇴'를 하는 뜻밖의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내 배우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 눈치를 보느라 회식을 제대로 못 한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은 회식을 해도 정말 10시 늦으면 11시까지 온다"라며 "회식을 진짜 많이 하는 데도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결혼 후 한 번도 늦지 않는 남편 때문에 자신도 일찍 귀가할 수밖에 없다고.
백종원의 퇴근 시간이 칼 같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세 명의 자녀와 이들을 홀로 돌봐야 하는 소유진을 위해서였다.
함께 출연한 가수 홍경민은 "집에 온 손님들도 통금 시간이 있다"라며 "10시가 넘어가면 아이들이 하나둘씩 방으로 들어간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조명이 꺼지고 음악 소리도 점점 작아진다"라고 증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형 외식 그룹을 거느리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타고난 '사랑꾼'이자 '참 아빠'인 백종원의 이야기를 방송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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