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LIVE '2018 ASIA ARTIST AWARDS'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룹 블락비에서 홀로서기를 선언한 지코가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8일 오후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는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sia Artist Awards'(이하 '2018 AAA')가 열렸다.
이날 지코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과 '베스트 뮤지션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수상소감을 통해 "5년 동안 제 모든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줬던 회사 식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전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언급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동고동락했던 블락비 멤버 태일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코는 "12월 22일, 23일에 블락비 태일이 솔로 콘서트를 한다"라며 "많이 보러 와달라"라고 덧붙여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블락비 멤버들을 생각하는 지코의 진심에 누리꾼들 또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세븐시즌스는 지난 23일 "지코와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을 끝낸 것은 맞지만, 블락비 탈퇴는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를 나온 지코의 향후 거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코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6명은 재계약에 합의했다.
블락비 'YESTERDAY'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