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완벽하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 시장 '홍탁집'을 대상으로 깜짝 테스트가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해온 '홍탁집' 아들은 앞서 불성실한 태도로 백종원에게 따끔한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일주일간 설거지까지 모두 자신이 직접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백종원이 이런 변화를 점검하기 위해 다시 식당을 찾아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날 아들은 "제가 죄인이다. 그동안 어머니를 안 도와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아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꼼꼼하게 채소를 다듬고 양념장을 준비하며 요리를 진행해 24분 만에 첫 닭볶음탕을 완성했다.
다만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던 만큼, 다음 손님들이 식당을 찾자 요리시간이 조금 더 지연됐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아들은 "그동안 어머님이 어떻게 하셨을지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백종원은 "해보자. 내가 볼 때 아들 할 수 있다"며 힘을 북돋았다.
마침내 아들은 "해볼래요. 네, 해보겠습니다"라며 진정성 있는 눈빛을 보여 백종원은 물론 어머니를 감동하게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