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시부모님 앞에서 뜻하지 않게 몸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시부모님댁에 방문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홍현희는 시부모님께 절을 올리게 됐다.
절하기 직전에 버선을 신지 않았음을 알게 된 홍현희는 버선을 착용하기 위해 급히 자리를 옮겼다.

TV조선 '아내의 맛'
하지만 홍현희는 버선을 신은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끄러운 마룻바닥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의 버선을 신은 홍현희는 홀로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던 것.
결국 홍현희는 제이쓴의 도움을 받아 걷기 시작했으나 이내 휘청거리고 말았다.


TV조선 '아내의 맛'
이에 시아버지가 "어젯밤에 청소를 열심히 했다"고 설명하자 홍현희는 "아버님 왁스 칠 하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절을 마친 홍현희는 혼자 일어서려다가 또다시 '벌러덩' 넘어져 시어머니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뜻밖의 몸개그다", "보면서 너무 웃었다. 배 아프다", "바닥이 미끄러우면 그럴 만도 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1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