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2018년을 돌아보면 경제와 산업은 끊임없이 살아 움직인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지난 15일 한국경제신문 출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기업과 산업의 흐름을 담은 책 '돈의 흐름을 꿰뚫는 산업 트렌드 2019'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산업 사이클이 짧아지고 생각지 못한 업종 간 융합과 복합도 나타난다.

산업은 사전적으로 보면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활동을 의미한다.

좀 더 넓게 보면 모든 분야의 생산적 활동 전반을 지칭하는 동시에 전체 산업을 구성하는 각 업종을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자동차나 휴대전화로 대표되는 제조업이 바로 산업의 핵심이고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 관광 등 서비스업이 부상하며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

하지만 산업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산업은 다른 모든 경제활동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개인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투자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주식 투자를 하건 펀드에 돈을 묻어 두건 산업의 흐름을 모르고는 수익을 올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산업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이 책은 변화의 기류는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흐름은 파악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한눈에, 구체적으로 경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