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X유니버설뮤직 '클래식 스타리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니버설뮤직과 네이버가 공동 기획한 차세대 클래식 스타를 찾기 위한 온라인 콩쿠르 '클래식 스타리그' 우승자 4명의 실황 음원이 발매된다.
이 음원은 오늘(28일) 유니버설 뮤직 산하 머큐리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공개된다.
피아노 부분에서는 김준호, 이재경이 공동 수상을, 성악 부분에서는 베이스 염정제, 바리톤 정민성이 역시 공동 수상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피아니스트 김준호의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2번 올림 사단조 '환상적 소나타' 작품 번호 19, 피아니스트 이재경의 '쇼팽 발라드 3번 내림 가장조 작품 번호 47'이 수록되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뮤직
'클래식 스타리그' 우승자의 생생한 연주 들을 수 있는 기회
성악 부분에서는 바리톤 정민성의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중 9번 '그녀의 초상', 베이스 염정제의 비제 오페라 '아름다운 페르트의 처녀'(La Jolie Fille de Perth)중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Quand la flamme de l'amour)가 담겼다.
'클래식 스타리그'는 지난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해서 피아노 부분 총 42명, 성악 부분 74명이 참여했다.
본선을 거쳐 결선에서는 각 부분 모두 합쳐 총 14명이 선발되었으며, 결선 경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클래식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네이버X유니버설뮤직 '클래식 스타리그'
결선 경연의 전체 누적 시청수는 모두 합쳐 약 5만 명이 넘었다
또한 댓글도 3천 개 이상의 댓글이 등록되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클래식 스타리그'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의 연주뿐만 아니라 현재 피아니스트와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사위원들의 솔직하고 깊은 조언들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