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이돌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송민호가 '송화백'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그림 실력을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처음 솔로로 컴백한 가수 송민호가 출연했다.
평소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송화백'이라는 별명을 가진 송민호는 "간단한 스킬을 배운 적 있으나 정식 교육은 받은 적 없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팬 사인회 때에도 '그림 그려달라'고 요청하는 팬들이 많다. 그때는 5초 만에 크로키를 한다"고 밝혔다.
JTBC '아이돌룸'
그의 근거 있는 허세를 듣던 정형돈이 "그건 천재 아니냐"고 맞장구를 치자 송민호는 "약간 그런 것 같다. 웬만하면 다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즉석에서 자신들을 모델로 1분 크로키 작업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아들인 송민호는 다소 어려운 모델인 정형돈과 데프콘을 화폭 위에 담기 시작했다.
JTBC '아이돌룸'
겨우 1분 만에 완성된 그림은 정형돈과 데프콘의 특성과 디테일이 살아있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드래곤을 그려보라는 요청에 송민호가 "내가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을 못 그린다"고 답하자 정형돈은 "그럼 우리가 뭐가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이어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까지 똑같이 그려내 '송화백'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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