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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3연승' 이끈 기쁨 한혜진 덕으로 다 돌린 '아내 바보' 기성용

기성용은 번리전 경기가 끝난 뒤 현장인터뷰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한혜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패스 성공률 89%'로 완벽한 경기를 끝낸 기성용이 모든 것을 아내 덕으로 돌리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뉴캐슬은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기성용은 4-4-2 포메이션 선발 미드필더로 나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서울과의 현장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좋은 모습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경기 한 경기가 간절하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underhiswings2016'


이어 그는 "곧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내가 옆에서 기다리라고 조언해줘 편하게 기다렸다"며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한혜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고 온 것이 체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그런 부분들이 팀에 녹아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89%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인 기성용에게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8점을 줬다.


한편 소속팀 뉴캐슬은 기성용이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루트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