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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 연예인의 '부모님 사기' 문제가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마마무 멤버의 부모님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명 걸그룹 멤버에게 사기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은 "유명 걸그룹 마**의 멤버 중 한명의 아버지가 우리 집안을 풍비박산 내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긴 설명을 시작했다.
사연에 따르면, 누리꾼의 아버지 A씨는 화물을 보내는 사람과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화물알선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A씨는 마마무의 한 멤버의 아버지이자 컨테이너 이동식 화장실을 납품하는 업체 대표 B씨와 후불결제를 진행하게 됐다.
A씨는 신뢰관계가 없는 B씨와의 후불결제 자체를 꺼려했으나, B씨는 "내 딸이 유명한 연예인이니 믿고 거래해달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B씨는 "다음 주에 돈이 들어오니 바로 넣어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대금 지급을 미루기 시작했다.
화물기사들의 독촉전화를 받게 된 A씨는 불면증은 물론 식음을 전폐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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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췌장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A 씨의 가족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피폐해져만 갔다.
아픈 몸으로도 계속해서 B씨에게 돈을 받으려 노력하던 A씨는 결국 1년 전, 자신의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연을 끝마친 누리꾼은 "B씨 일당에게 가압류를 넣고 법적 조치를 하는 중에도 그들은 바지사장을 앞세워 운영을 계속 해왔다"며 "아빠의 전화에도 배째란 식으로만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기꾼의 딸이라는 사람은 승승장구해서 여러 채널마다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데, 숨이 턱 막히고 구역질이 난다"며 "한 가정을 파탄을 몰아간 몰지각한 이 사람들을 꼭 벌해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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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누리꾼은 글의 끝으로 지난 2017년 9월에 작성된 법원 판결문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판결문에는 약 1,7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주문이 적혀있었으며, 누리꾼은 "판결문도 지급하라고 나와있는데 아직도 지급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글을 둘러싼 논란과 추측이 무성해지자, 누리꾼은 직접 멤버의 신원에 대한 정보를 제한시켰다.
몇몇 팬에 따르면 의혹을 받는 해당 멤버는 현재까지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고, 아버지와는 연을 끊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