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외모 자랑했다가 '기네스북'에 오른 특이한 강아지 5마리

(좌) Dailymail, (우) Twitter 'DogsGoWalking'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어느 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만 오를 수 있다는 '기네스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강아지들이 있다.

사람도 오르기 힘든 대기록을 달성한 녀석들은 모두 특별한 외모를 가지고 있거나, 남다른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독보적인 외모를 가진 강아지들의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평범한 강아지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외모로 관심을 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자신만 가진 특별한 외모 덕에 기네스북을 장악한 전 세계 강아지 5마리를 소개한다. 보기만 해도 신기한 녀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1.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

Dailymail

웬만한 성인보다 훨씬 큰 키를 자랑하는 강아지 그레이트데인(Great Dane)이 가장 큰 강아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웨일스에 사는 녀석은 키 213cm에 몸무게 76kg을 자랑하는 초대형 강아지다.

덩치가 너무 커 성인용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물론 세숫대야에 밥을 먹는다는 그레이트데인.

엄청난 덩치와 달리 귀여운 성격을 가져 동네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YouTube 'Trend Max'

가장 큰 강아지와 반대로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초소형 강아지도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강아지 '부부(BooBoo)'다.

암컷 치와와인 부부는 키가 10cm에 몸무게는 0.9kg밖에 나가지 않은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살짝 만지기만 해도 다칠 것 같은 여리여리한 외모로 수많은 누리꾼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3. 세상에서 '혀'가 가장 '긴' 강아지

Guinness World Records

페키니즈 '퍼기'는 남다른 '혀' 길이 때문에 기네스북에 올랐다.

혀 길이가 무려 11.5cm라는 녀석은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항상 혀를 내밀고 있어야 하며 먹을 것을 제대로 씹지 못하기 때문이다.

녀석의 건강을 생각한 주인은 음식을 잘게 잘라주며 정성을 쏟고 있다.

4. 세상에서 '귀'가 가장 '큰' 강아지

Guinness World Records

콜로라도에 사는 '하버'는 세상에서 귀가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귀의 크기가 한쪽은 31cm, 한쪽은 35cm에 달해 자신의 얼굴보다 더 훨씬 크다고.

두 귀를 쫙 늘어뜨린 하버의 귀여운 모습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 세상에서 '눈썹'이 가장 '긴' 강아지

Guinness World Records

긴 '속눈썹'으로 수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산 강아지도 있다.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란마루'는 17cm의 속눈썹 길이로 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이 속눈썹은 녀석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어 고민이라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