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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독일의 스타 철학자가 말하는 '나' 알기 방법 '너 자신을 알라' 출간

새로운 철학사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철학 다시보기'를 실천 중인 스타 철학자의 나를 아는 방법이 나왔다.

인사이트열린책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이 책은 철학이 아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철학의 역사도 아니다.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철학하는 철학사다"


지난 20일 열린책들에서는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너 자신을 알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그의 야심찬 시리즈 '철학하는 철학사' 3부작의 2권으로 시리즈는 독일에서만 누적 판매량 23만부를 돌파했다.


'철학하는 철학사' 3부작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철학사를 집필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연작 기획이다.


전작 '세상을 알라'를 통해 새로운 철학사에 대한 깊은 고민의 흔적과 결과를 보여 준 바 있는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그는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 책 '너 자신을 알라'에서도 서양 철학의 발전 과정을 당대의 사회, 경제, 문화의 측면에서 기술하며 예의 치밀함과 균형감을 이어 나간다.


이 책의 저자 프레히트는 철학 교수이자 출판인이며 철학 관련 대중서와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능력을 보여 주는 저술가이기도 하다.


작가로서의 그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철학자로서의 그는 독일 공영 방송 ZDF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 '프레히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독일 지성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프레히트의 새로운 철학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