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jimin_sf'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날, 졸업식.
졸업식에 '최애' 아이돌이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비록 진짜 아이돌은 아니지만, 꽃다발을 든 '최애' 아이돌의 등신대와 함께 졸업을 맞은 한 팬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방탄소년단의 팬인 여성 'Shyra'는 자신의 트위터에 졸업식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Twitter 'jimin_sf'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사모를 쓴 채 지민 등신대 앞에서 환히 웃고 있는 팬의 모습이 담겼다. 팬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UiTM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등신대의 주인공인 지민은 금발 머리에 어두운 톤의 옷을 입은 채 꽃다발을 든 모습.
팬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민 등신대를 바라보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한층 특별한 졸업식 날을 맞게 된 기쁨이 표정에서 잘 드러났다.
Twitter 'jimin_sf'
이 등신대는 팬 친구의 깜짝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졸업식 날, 가장 친한 친구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지민 등신대를 선물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팬은 "이런 친구를 둬 너무 축복"이라며 행복한 기분과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별한 졸업식을 즐긴 이 팬의 사연은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That effort tho ♥️ love you een LULZ pic.twitter.com/018Rk0HMaJ
— shyra (@jimin_sf) 2018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