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YG FAMILY'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위너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1집이 발매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송민호의 신곡 '아낙네'의 뮤직비디오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송민호는 방탕한 왕으로 분장해 강렬한 포스를 내뿜었다.
송민호는 수많은 여인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영혼이 없는 사람처럼 옷고름을 풀어헤친 채 공허한 표정으로 술을 연거푸 들이켰다.
Naver TV 'YG FAMILY'
현재 출연 중인 tvN '신서유기 6' 속에서 보여준 '비글미'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의 반전 매력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매서운 눈매로 광기 어린 왕을 완벽하게 연기한 그는 실제로 영화 '광해'를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곡 '아낙네'는 남의 집 부녀자를 지칭하는 사전적 의미와 달리 누군가를 염원, 그리워하는 의미를 지녔다.
Naver TV 'YG FAMILY'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한 곡으로, 당대의 히트곡이었던 전통가요를 힙합 장르로 트렌디하게 해석해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이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그 결과 27일 기준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뮤직, 엠넷,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로써 또 한 번 송민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