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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nau), 친환경 제작 패딩 '리사이클 다운' 판매량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블랙야크는 리사이클 다운 제품을 선보인 나우(nau)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랙야크


"심각한 환경오염을 고려한 소비 패턴"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에서 '리사이클 다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신장했다.


리사이클 다운은 침구류에서 모은 깃털과 솜털을 재가공한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세척과 소독과정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친환경 패딩이다.


26일 블랙야크는 리사이클 다운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나우의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배 늘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랙야크


나우의 18FW 시즌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은 총 16종으로 경량 다운부터 헤비 파카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 중 하나인 '비르고다잉 파카'는 염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정수처리 과정에서 오염을 줄인 가먼트다잉 방식으로 제작했다.


'테리 파카'는 페트병 9개를 수거해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제작된 리사이클 폴리를 사용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랙야크


남윤주 블랙야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 차장은 "날로 극심해지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윤리적 소비의식'이 깨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소비성향이 한파를 대비해 패딩을 고르는 기준에도 크게 반영돼 '리사이클 다운' 판매호조를 보인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