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면 알수록 미담이 끊이질 않는 남자, 유재석.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으면 한 다리 건너 '유재석'이 나올 만큼 대한민국에서 그의 인품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이미 '유느님'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치느님의 아성을 흔드는 '유느님' 유재석만의 '슈퍼 파워' 능력 10가지를 꼽아봤다.
1. 쉴 새 없이 터지는 '입담'
MC의 기본 자질은 '말솜씨'다. 매끄러운 진행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날리는 센스있는 애드리브가 받쳐줘야 한다.
그런 점에 있어 유재석의 수다 본능이 묻어나는 입담은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다.
via KBS2 나는 남자다
2. 재능을 발굴하는 '매의 눈'
유재석은 게스트 하나하나 소외시키지 않고 캐릭터를 끌어내는 기막힌 재주가 있다.
출연자가 툭 던지는 말이나 행동까지도 예리하게 캐치해 숨을 불어넣어 준다.
3. '솔선수범'형 리더
"무브 무브 무브!"
유재석은 게으름을 피우는 법이 없다. 방송에 임할 때마다 그는 남들보다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움직인다.
그의 성실한 면모는 다른 사람을 절로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via LoveSolarc /Youtube
4. '칭찬'의 아이콘
유재석은 남을 깎아내리는 멘트로 웃음을 유도하지 않는다.
상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알아내 칭찬으로 힘을 복돋워 주며 서로 윈윈하는 스타일이다.
그의 말에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배려심이 묻어난다.
5. 몸에 밴 '예의범절'
유재석은 자신이 받은 애정과 사랑을 나눌 줄 안다.
촬영 도중이나 카메라가 없는 거리에서도 유재석은 시민들을 마주치면 한 명 한 명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그는 아무리 바빠도 팬들의 사인이나 사진 촬영 요구에 흔쾌히 응한다.
via MBC 무한도전
6. 탄탄한 복근의 다부진 '몸매'
유재석이 담배를 멀리하고 꾸준히 운동한 이유는 단 하나, 시청자들에게 재밌는 방송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지금 유재석은 어디서든 '에이스'로 활약하며 초스피드 달리기와 무한 체력을 자랑한다. 물론 슈트를 완벽히 소화하는 그의 옷맵시는 덤이다.
7. 재빠른 '촉'과 '감'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 속에서 유재석의 기지는 빛을 발한다.
그는 방송을 살리기 위해서 주어진 미션을 재치있게 소화하거나 재미난 아이템을 제시하는 능력자다.
8. '겸손'한 자세
유재석은 자신이 1등이라고, 최고라고 말하지 않는다. 평소 그의 행실을 보면 거만함과 자만하는 태도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그가 한결같을 수 있는 데는 이러한 겸손함이 큰 몫을 한다.
via LoveSolarc /Youtube9. 개성을 살린 훈훈한 '외모'
안경을 벗고 충격적인 '쌩얼'을 뽐내는 장면은 한때 유재석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그는 돌출된 입을 가진 외적인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해 자신의 개성으로 살린다.
10. 혼신의 '마인드'
"내가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돼. 그걸 벗어나서 최선을 다해야지. 그게 바로 혼신(渾身)이야"
한 방송에서 고민을 상담한 후배 개그맨에게 유재석이 던진 말이다.
그는 매사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한다.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via KBS2 나는 남자다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