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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꿈인 '9살 소아암 소녀' 직접 만나 응원해준 '천사' 청하

가수 청하가 아이돌을 꿈꾸는 9살 소아암 환아를 직접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청하가 아이돌을 꿈꾸는 9살 소녀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가수 청하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수현 양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수현 양은 2년 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현재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수현 양의 꿈은 아이돌이 돼 무대 위에 오르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chungha_official'


이수현 양의 롤모델인 청하는 사연을 접한 뒤 자신의 대기실로 이수현 양을 초대했다.


꿈에 그리던 청하를 직접 만난 이수현 양은 "어떻게 하면 언니처럼 춤을 잘 출수 있나요?"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청하는 이수현 양에게 "평소에 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요"라고 비법을 전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ungha_official'


이어 "수현 양도 지금처럼 계속 노력하면 언니보다 훨씬 춤을 잘 출수 있을 거예요"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청하와 이수현 양 두 사람은 Mnet '프로듀스101'의 'Pick me' 안무를 함께 맞춰보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현 양의 꿈을 응원한다", "청하 마음이 너무 예쁘다", "두 사람이 언젠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