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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축축한 의자에 앉을까봐 쏟아지는 비 온몸으로 막아낸 9살 아들

우비를 입은 한 소년의 따뜻한 마음이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다.

인사이트웨이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리 엄마 앉을 자리인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우비를 입은 한 소년의 따뜻한 마음이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근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한 어린 꼬마가 위험하게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가만히 서 있는 오토바이라고 해도 중심을 잃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웨이보


하지만 꼬마는 개의치 않고 의자에 납작 업드리는가 하면 소매로 의자를 연신 닦아내기 바빴다.


꽤 오랜시간 꼬마는 이 행동을 반복했다. 잠시 후 꼬마가 이같은 행동을 한 이유가 밝혀졌다.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에 의하면 이 아이는 엄마를 위해 이 행동을 한 것이었다. 


인사이트웨이보


소년의 엄마는 소년을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 오토바이에 그를 태웠다. 


이후 엄마는 아침거리를 위해 잠시 한 가게에 들렀고, 소년은 엄마가 자리를 비운 동안 의자가 젖지 않도록 보호한 것이었다.


엄마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려 한 아이의 마음에 전 세계 수많은 누리꾼은 감동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