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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도 맞혔다!"…'토토 10경기' 모두 적중해 단돈 1만원으로 '9천만원' 번 사람

'프로토'에 단돈 1만원을 베팅해서 9천만원을 번 사람이 누리꾼의 부러움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a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축구시합이 벌어지고 있다.


매 순간 승패가 갈리는 승부의 세계에서는 웃는 사람이 생기면 우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


많은 사람이 울고 웃고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는 A씨가 있다.


축구 선수도 아닌 A씨가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지난 주말 동안 펼쳐진 경기들 덕분에 단돈 1만원이 9천만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자 대박 난 토토'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프로토 용지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주말(24일~25일) 사이에 펼쳐진 독일 분데스리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축구 경기가 골고루 베팅 돼 있다.


다양한 리그를 선택한 데다 승부식 프로토의 최대 베팅 수인 10개를 꽉 채운 A씨.


그는 리그 하나에만 집중해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쉽게 승부를 예측하지 못하는 축구에서 만원짜리 대단함 베팅을 걸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또한 A씨는 승무패 예측에서 10경기 중 절반인 5경기를 '무'로 선택했다.


무승부는 한 골만 터져도 승패가 나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도 굉장히 맞히기 어렵다.


하지만 A씨의 베팅은 현실이 돼버렸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확률을 뚫은 그는 무려 9천540배의 배당률에 당첨됐다.


단돈 1만원이 9천540만원이 된 것이다. 이는 세금 22%를 제하더라도 7천 4백만원이 넘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내림이라도 받은 무잡인가", "미래에서 온 것 아니냐" 등 댓글을 달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