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홍진영의 언니가 새로운 '먹언'을 탄생시켰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영과 언니는 저녁 메뉴로 수제비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했다.
육수가 끓을 동안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홍진영 자매는 각종 맛집 방송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텔레비전 화면에서는 잣두부가 먼저 등장했다. 언니는 "고소하겠는데?"라며 재빨리 식당 위치를 찾아 캡처했다.
다음 채널에서는 쑥떡이 나왔다. 쫄깃하게 늘어나는 쑥떡의 모양새에 자매는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홈쇼핑 채널에서는 양지 구이 세트가 판매되고 있었다. 언니는 "야 안 되겠다! 저거 사야겠다"고 말했다.
홍진영이 다급하게 "잠깐만! 입에 넣는 것까지만"이라고 말리자 언니는 "아 입에 넣는 걸 잘 봐야 되는데"라고 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텔레비전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입맛을 다시던 언니 홍선영 씨는 "표정을 읽으면 맛을 읽을 수 있어"라며 역대급 '먹언'을 남겼다.
쇼호스트의 먹는 모습까지 본 그는 당장 구매해야겠다며 결제를 서둘렀다. 매진 임박 자막이 뜨자 "아 안 되는데 저거 없어지면"이라며 허둥지둥 신용카드를 찾았다.
홍진영 언니의 '먹신'급 명언에 누리꾼들은 "레터링 해야겠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 "홍진영 자매 고정했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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