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국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2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특히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퀸의 본고장 영국에 이어 세계 흥행 2위를 기록했다.
'퀸'과 관련된 검색어가 음악차트와 포털사이트에 연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뜻밖의 흑역사가 포착된 걸그룹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98년 KMTV '쇼 뮤직탱크'에 출연한 핑클의 커버 무대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덕구신'
공개된 영상 속 핑클은 특별 무대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편곡해 열창했다. 하지만 곡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떨어진 듯한 어색한 핑클 멤버들의 모습.
원곡과 느낌이 매우 다른 핑클의 무대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한 후부터 조회 수가 급상승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했다.
핑클의 커버 부대를 본 누리꾼들은 "프레디 머큐리가 무덤을 뚫고 나오겠다", "핑클 이불킥 영상"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고 이호연 DSP(핑클 소속사) 사장이 이 곡을 좋아해서 시켰다고 한다. 옥주현이 과거 개인 콘서트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회상하며 '너무 못했다'고 설명했다"며 무대 뒤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8년 데뷔한 핑클은 2005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온 대표적인 1세대 걸그룹이다. 핑클 멤버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은 여전히 연예계에 반가운 얼굴을 비치고 있다.
YouTube '덕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