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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폭풍 질주 득점' 보며 "우리 생각보다 더 끔찍한 상대"라고 좌절한 중국

충분한 휴식 후 물오른 기량을 뽐낸 그에게 중국 언론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 첼시를 상대로 역사에 기록될 멋진 골을 터트린 손흥민.


충분한 휴식 후 물오른 기량을 뽐낸 그에게 중국 언론이 두려움과 경계심을 드러냈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첼시전 손흥민의 활약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득점은 경기 전체에서 가장 놀라운 원맨쇼였다"라며 "손흥민의 속도와 폭발력은 다른 아시아 선수와 다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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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나 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시나 스포츠는 "중국은 내년에 손흥민을 다시 상대할 수도 있다"면서 "손흥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상대일 수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걱정했다.


실제 한국과 중국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차출을 조건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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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과의 3차전부터는 출전이 가능한 데다, 조 1위를 결정짓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손흥민 역시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앞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뽑아냈다.


하프라인에서 약 50m가량을 드리블한 그는 스피드로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친 뒤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