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포스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활약했던 알란 릭맨(Alan Rickman, 69)이 3년 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화 '해리포터'의 감초 스네이프 교수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알란 릭맨이 50년의 연애를 끝으로 3년 전 비밀리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알란은 1977년 19살이었을 때 18살이었던 신부 리마 호튼(Rima Horton, 68)을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고 교제해왔는데, 50년 동안 믿음을 다져오다가 3년 전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알란의 반려자 리마는 그가 준비한 200달러(한화 약 22만 원)짜리 반지를 받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결혼 사실을 밝힌 알란은 "리마와 3년 전 결혼했다. 오직 우리 둘만의 결혼식이라서 더욱 특별했다"고 전하며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브루클린 다리를 건넜고 점심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via WENN.com /Dailymail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