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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비율 착각해 울타리 구멍에 머리 집어넣었다가 안 빠지자 '개당황'한 아기 허스키

아기 허스키가 작은 울타리 구멍 사이를 통과하려다 실패한 장면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BiliBili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자신의 머리 크기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허스키 한 마리가 울타리 구멍 사이를 통과하려다 실패한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최근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가족을 키우고 있는 주인 샤오 에라(Xiao Erha)가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어미와 함께 검은색 보호용 울타리에 갇혀있는 태어난 지 약 한 달 된 아기 허스키 5마리.


그중 둘째인 아기 허스키는 울타리 사이 작은 틈 사이를 발견하고 주인 몰래 탈출을 시도했다.


인사이트BiliBili


구멍 사이로 머리를 집어넣다 무언가 잘못됐음을 빠르게 직감한 허스키. 머리가 끼여 꼼짝도 못 하는 상태에 놓이자 녀석은 울부짖으며 주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주인이 머리를 밀어 빼주자 화가 잔뜩 난 허스키는 구멍 틈 사이즈를 재듯 날카롭게 노려봤다.


그러다 녀석은 숨을 크게 내쉰 뒤 다시 한 번 울타리 구멍을 통과하려다 머리가 끼자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샤오 에라는 큰 소리로 한참을 웃었다고 설명하며 영상을 전했다.


인사이트BiliBili


한편 반려견 보호용 울타리는 주인이 없을 때 집안 물품 훼손을 막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강아지가 울타리 안에 오래 갇혀있으면 움직임에 스트레스를 받고 공간에 민감해져 시끄럽게 짖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보호용 울타리를 사용하는 반려인이라면 산책 등을 통해 강아지의 활동량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