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 곁의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라는 일곱 가지 증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 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가수 안재욱이 부른 노래 '친구'에 나오는 가사 중 한 부분이다. 아마 진짜 친구는 이러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힘든 날 고민 없이 전화할 수 있는 이, 조용히 흐느껴도 옆에서 눈물을 지켜봐 주는 이, 자신과 다른 삶을 살아도 묵묵히 응원해주는 이.

오늘은 노래 가사처럼 당신 곁에서 있는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인 이유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편견 없이 말을 들어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학교 2013'

친구는 당신의 감정에 먼저 반응한다. 자기 뜻과 다르더라도 고충을 이해하고 아픔을 이해하려고 한다.

친구는 부정적인 색안경을 쓰고 당신을 바라보지 않는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질투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학교 2017'

열심히 노력한 당신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받아들었을 때 질투를 한다면 진짜 친구라고 볼 수 없다.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 일을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준다.

목표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고 낙담시키려 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의욕적인 친구를 싸늘한 한 마디로 김 세게 하는 이들이 있다. 조언을 가장한 비수로 당신을 낙담을 시킨다면 그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꿈을 위해 달리는 친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뒤에서 험담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후아유 - 학교 2015'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종종 험담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짜 우정을 소유한 친구는 험담하는 무리에 껴서 당신을 깎아내리지 않는다.

힘든 상황에 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학교 2017'

친구는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 가는 존재다. 특히 힘들어할 때 옆에서 곁을 지켜주는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다.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옆에서 닦아주는 친구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판단하려 하지 않고 고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당신의 행동에 대해서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존중해준다.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고, 애써 행동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친구는 교화를 위한 대상이 아닌 동행자다.

즐거움을 위해서 친구가 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써니'

진짜 친구는 만났을 때, 혹은 연락했을 때 즐겁다는 이유로만 친구가 되지 않는다.

때로는 친구로 인해 즐거울 수도, 슬플 수도, 화가 날 수도 있음을 알고 관계를 이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