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프리스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새로운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OCN '프리스트'에서는 악령에 씐 아이를 살리기 위해 구마 의식을 하는 오수민(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은호(정유미 분)는 복부에 출혈이 심해 응급실로 실려 온 아이 우주(박민수 분)의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우주의 심장은 수술 도중 멈추고 말았다. 보호자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려는 그 순간, 병원 전체가 정전이 되고 말았고 우주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OCN '프리스트'
분명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우주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하고, 놀라운 속도로 회복하자 함은호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주는 엄마가 잠시 병실을 비운 사이, 악령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인기척이 나 돌아본 그 자리에는 얼굴이 반쯤 잘린 채 수술복을 입고 있는 피투성이의 의사 악령이 서있었다.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악령의 모습에 겁이 난 우주는 벌벌 떨며 이불 속으로 몸을 숨겼다.

OCN '프리스트'
하지만 악령은 우주의 몸 위로 올라와 목을 강하게 조르기 시작했다.
우주를 제압한 후, 몸을 차지하는 데 성공한 악령은 우주의 모습을 한 채 병실을 뛰쳐나가 도주하는 등의 이상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공포를 선사한 OCN '프리스트'.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2화는 25일 밤 10시 20분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