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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지난 24일 그룹 하이라이트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HIGHLIGHT LIVE 2018 OUTRO'를 열어 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군인 신분인 윤두준을 제외하고 양요섭,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 4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내년부터 모든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공연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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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멤버들은 그동안 팬들과 함께 보내온 시간들을 노래로 표현하듯,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팬들에게 보이기 싫어 꾹꾹 참아온 눈물은 터지고 말았다.
콘서트 말미 각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하던 중, 용준형은 몇 마디 하지 못한 채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이를 본 양요섭은 용준형에게 달려가 등을 토닥여주며 그를 달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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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담담한 척하며 애써 눈물을 삼키던 양요섭 또한 노래를 부르던 중 울컥해 눈물을 보였고, 감정에 복받쳐 노래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멤버들의 눈물에 팬들 또한 눈시울을 붉혔고, 안타까운 목소리로 "울지마"라고 외치며 그들을 위로했다.
한편 의경에 합격한 양요섭은 내년 1월 입영하며 이기광, 손동운은 의경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현역 입대를 앞둔 상태다. 용준형 또한 내년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