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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똑똑'한 우리집 푸들이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관종'이었던 이유

지능이 높기로 유명한 푸들이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lovemitory'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하는 똑똑한 견종으로 유명한 푸들.


푸들은 뽀글뽀글한 털이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능 2위의 견종으로 꼽힌만큼 훈련이 쉽고 영리한 점도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하지만 푸들은 주인의 애정을 즐기다 못해 가끔은 새침때기처럼 굴 때가 있는데, 이에 푸들에게는 '관종'이라는 별명까지 붙고 말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힐스펫(hillspet)은 푸들이 '관종'처럼 주인의 관심을 갈구하는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poodle_today'


인사이트Instagram 'kiki_lala_phoo_shilva'


푸들이 관종이라 불리는 것은 자신의 똑똑함을 이용해 자신에게 관심을 달라는 속임수를 벌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많은 다른 종의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하면 '실수'인 경우가 많지만 푸들이 실수를 하면 주인에게 관심을 끌려는 행동일 수가 있다.


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주인 앞에서 낑낑대며 대신 해달라고 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푸들을 꾀가 많은 성격으로만 알면 곤란한다. 푸들의 귀엽고 애틋한 점도 얄미운 점도 사랑이 넘치는 성격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urinurinurinuria'


인사이트Instagram 'mari.cocoa.0810'


푸들은 주인과 유독 깊은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언제나 주인 품에 안기는 견종 중 상당수가 푸들이다.


또한 다른 견종보다 뛰어난 감정능력,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랑둥이들이다. 주인이 힘든 일이 있으면 바로 눈치 채고 마음의 상처도 보듬어 주는 기특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이 많은 만큼 분리불안이 많은 견종이기도 하며, 예민한 성격에 조그만 소리에도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