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30세 아들 면도해주며 억지로 '입 뽀뽀' 하는 '황품' 엄마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 막장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은 '아내의 유혹'.


이 드라마를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황후의 품격' 역시 자극적인 스토리와 예상할 수 없는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제인 아들 이혁(신성록 분)에게 집착하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이혁의 방 안 모든 제품에 CCTV를 몰래 달아놔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한 강씨.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강씨는 아들이 황제전 비서 팀장인 유라(이엘리야 분)와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까지 음식을 먹으며 흥미롭게 지켜봐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강씨의 과한 애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는 강씨가 30살이나 된 이혁에게 '입 뽀뽀'를 하는 장면도 나왔다.


강씨는 시끄러운 스캔들을 만든 이혁을 질책하다 "앞으로 모든 것은 나와 상의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혁이 순순히 "알겠다"고 말하자 바로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이어 강씨는 이혁을 앉힌 뒤 무시무시한 칼로 면도를 직접 해주기도 했다.


이혁은 썩 내키지 않는 듯 주먹을 질끈 쥐었으나, 강씨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가만히 앚아 있었다.


강씨는 말을 잘 듣는 아들 이혁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입 뽀뽀'를 했다.


다 큰 아들에게 억지로 키스를 하는 강씨의 모습. 이는 해당 드라마 속 잔혹한 살해 장면, 야한 베드신 등과 함께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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