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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데이트는 대학로서 하자"···'루드윅' 등 명품 뮤지컬 대거 포진

오는 27일 첫 공연을 알리는 뮤지컬 '루드윅'을 시작으로, 올해 대학로는 그야말로 명품 뮤지컬의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인터파크 티켓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 연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을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2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 스케줄이 공개된 가운데, 각 예매사이트에서 2차 예매가 진행됐다.


소극장에서는 이례적으로 트리플 캐스팅으로 진행돼 다양한 배우 조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11월 27일 첫 공연은 김주호(루드윅 역), 김현진(청년 역), 김소향(마리 역)이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선 과연 어떤 조합이 최고의 '루드윅'인지 새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인터파크 티켓


12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미 프리뷰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도 수험표 소지자에 한해 40~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오는 27일 첫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와 함께 대학로는 그야말로 명품 뮤지컬들의 빅 매치가 시작됐다.


지난 9일 오픈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10월 23일 오픈한 뮤지컬 '랭보' 등 신작은 물론 기존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빨래',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들이 대학로에 총출동했다.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찾는 뮤지컬 팬들 또는 시험을 막 끝내고 자유를 만끽할 수험생들, 연말연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찾는 관객들이라면 이번 시즌의 대학로 나들이는 그야말로 축제와 같이 대학로 거리에서 다양한 작품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과수원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