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뒤집어지는 화끈한 '엽떡'과 '케미' 폭발하는 음식 5

(좌) instagram 'yumhee_', (우) instagram '___aran_'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엽떡).

하지만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먹고 나면 다음날 속이 뒤집어지기 일쑤다.

이 때문에 엽떡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곁들임' 음식들이 수많은 '먹짱'들에 의해 개발되고 사랑받아오고 있는 상황.

화끈한 엽떡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곁들임 음식들을 모아봤다. 오늘 밤 엽떡과 어떤 음식을 함께 먹으면 좋을지 행복한 상상에 빠져보자.

1. 명랑핫도그

Instagram 'y_yun_hee'

"매콤한 엽떡 국물에 듬성듬성 자른 명랑핫도그를 콕 찍어 먹으면..."

상상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케미의 엽떡과 명랑핫도그.

특히 설탕을 듬뿍 두른 명랑핫도그와 매콤한 엽떡을 같이 먹으면 '단짠단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2. 감자튀김

Instagram 'jjojoobari'

매콤한 엽떡만 먹기에는 다소 입이 심심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엽떡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사이드 메뉴가 있으니 바로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감자튀김이다.

특히 살짝 느끼한 맛의 버터갈릭 소스가 잔뜩 올라간 감자튀김은 엽떡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3. 베이컨

Instagram 'uni.oui'

엽떡 주문 시 추가할 수 있는 베이컨은 짭조름한 맛으로 떡볶이의 매운맛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

새빨간 떡볶이 국물을 덮어버릴 정도로 베이컨을 왕창 넣어 먹으면 최고라는 후문.

무엇보다도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 덕후'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 베이컨은 최고의 토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4. 쟁반짜장

Instagram 'kikyoungmi'

'먹짱' 밴쯔도 인정한 쟁반짜장과 엽떡의 조합은 평소 매운 음식을 즐기지 못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콤한 짜장, 달콤한 떡볶이의 오묘한 조합은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는 평.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 때문에 여럿이 모였을 때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5. 차돌박이

Instagram 'ccm_zion.d'

살짝 익힌 차돌박이를 매콤한 엽떡 국물에 찍어 먹으면 따로 소스가 필요 없다.

차돌박이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그와 대적할 정도의 맛을 자랑하는 엽떡과 만나면 그 맛은 '제곱'이 된다.

실제 이를 접해본 누리꾼들은 "깻잎과 파, 메추리알에 라면까지 듬뿍 넣어먹으면 앓던 감기도 뚝 떨어진다"는 후기가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