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택배기사 고충' 담은 G마켓 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서 은상 수상

인사이트사진 제공 = G마켓


국민들의 사회적 공감 이끌어내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G마켓이 광고에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 광고가 '2018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동영상 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광고는 '시간을 달리는 남자'라는 부제와 함께 일 평균 300개의 택배를 전달하기 위해 13시간 이상 일하는 택배 기사들의 하루를 전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마켓


환경 탓에 빵이나 김밥 등으로 한끼를 급하게 해결해야만 하는 모습들을 담담하게 표현했고, 바쁘게 일하며 물건을 전하는 택배기사에게 소비자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훈훈한 내용이다.


이 영상은 많은 국민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했다.


실제 광고 영상 공개 후 G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조회수 1,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4년부터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더불어 G마켓은 광고 온에어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했다.


고객들부터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받아 해당 지역의 택배 기사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 택배기사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스마일박스 GS25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감동적인 광고 영상을 기반으로 캠페인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다.


인사이트G마켓 홈페이지


유두호 마케팅실 팀장은 "택배기사님의 노고와 고마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고객 참여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광고 캠페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2014년 '택배기사님 택배왔어요' 광고를 시작으로 이듬해 '택배 트럭의 회춘' 등 택배 기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