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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 임원 선임

제너럴모터스(GM)가 신설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본사의 주요 핵심 임원을 임명했다.

인사이트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수석 엔지니어 / 사진 제공 = 한국GM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신설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본사의 주요 핵심 임원을 임명했다.


앞으로 GM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연구 개발과 디자인 업무에 경영 집중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3일 GM에 따르면 배리 엥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선임된 임원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 GM 수석 엔지니어, 대표이사


- 마이클 심코(Michael Simcoe) :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 샘 바질(Sam Basile) : GM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 짐 헨첼(Jim Hentschel) : GM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 딘 가드(Dean Guard) : GM CO2 전략 및 에너지센터 임원


- 앨버트 나자리안(Albert Nazarian) : GM 글로벌 제품 개발 재무 임원 및 성장시장 차량 프로그램 CFO


인사이트뉴스1


GM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신규 법인에 대해 3명의 이사회 임원을 선임할 수 있으며, 상하이자동차(SAIC)의 경우 1명의 권한을 갖게 된다.


배리 엥글 사장은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은 GM 글로벌 및 한국지엠 엔지니어링 근무 경력을 통해 쌓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심코 부사장과 샘 바질 부사장이 이사회에 임명됨으로써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미래제품 개발 계획을 글로벌 팀과 직접 협업해 나갈 것이다. 두 부사장은 모두 수년 동안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회사 및 시장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현재 심코 부사장과 바질 부사장은 GM의 글로벌 핵심 임원으로서 한국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GM의 글로벌 운영 정책을 통합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짐 헨첼, 딘 가드, 앨버트 나자리안 임원은 GM의 글로벌 핵심 리더로서 이사회에 중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GM은 올해 7월 한국지엠이 GM의 차세대 소형 SUV 프로그램의 글로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 / 뉴스1


이는 5월에 발표된 2개 신차의 개발 생산을 위한 28억 달러의 투자와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을 위해 필요한 28억 달러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GM의 연구 개발 관련 투자를 비롯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 GM의 핵심 임원을 지명한 것은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경영에 대한 본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젬 사장은 "우리는 한국에서 GM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며 "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해 주주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받고 있고, GM의 핵심 임원을 신규 법인의 이사회에 지명함으로써 미래에 더 많은 글로벌 업무를 선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GM, 산업은행, 직원, 노동조합, 협력사, 대리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