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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사이에서 '소통甲'으로 인정받아 상까지 받은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GS칼텍스가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리딩스타상(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칼텍스


젊은 층 겨냥한 디지털 중심 홍보전략 덕분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GS칼텍스가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한 덕분에 2년 연속 명예의 전당 '리딩스타상'을 받았다.


22일 GS칼텍스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리딩스타상(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딩스타상은 인터넷소통대상 5회 이상, 장관상 2회 이상 수상자 중 고객만족도 점수를 70점 이상(AAA) 지속 유지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GS칼텍스는 200여개 기업과 15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평가, 콘텐츠 경쟁력 및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과정을 거쳐 최고 등급인 리딩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GS칼텍스는 사람들 사이의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콘텐츠로 SNS에서 폭넓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I am your Energy'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작년 진행했던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를 54.2% 줄이고 고객의 친절한 한마디가 8.3% 증가하는 등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 광고가 아님에도 1천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19~24세 연령층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이 캠페인의 영상을 접촉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칼텍스


예능 콘텐츠 제작부터 웹툰 활용한 회사 홍보 등으로 '인기'

올해 GS칼텍스는 스마트폰 중심의 영상 시청 트렌드 및 젊은 층의 예능소비 행태를 반영해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도함으로써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


유튜브에 공개한 '요즘 애들의 광고' 시리즈는 2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학생들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에너지'라는 주제로 떠올린 신선한 아이디어와 광고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순수한 공상이 '요즘 애들'이라는 소셜 인플루언서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참신하면서도 트렌디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20·30대 사이에 유행하는 '마피아 게임'을 재구성한 기획으로 GSI 수사대가 신에너지를 탐험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웹예능 '후아유'를 제작하는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GS칼텍스 I am your Energy'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과 또래관계 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GS칼텍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 을 홍보하기 위해 오디오북이나 마음톡톡송을 제작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식in, 에너지 이야기, 에너지학개론 등 에너지 관련 전문정보 및 회사의 미래형 주유소 모습 등 다양한 회사 소식을 인포그래픽과 웹툰 등을 활용해 풀어낸 정보성 콘텐츠도 SNS의 특성에 맞게 다양화한 점이 GS칼텍스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GS칼텍스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이들을 팬으로 만들기 위한 디지털 중심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시대 흐름에 맞춰 홍보전략을 조율해 나가고 있는 것이 이번 '리딩스타상' 수상에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