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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아줘요♥"…'프로 애교꾼' 고양이가 댕댕이 품에 안기는 쏘스윗 방법

낮잠을 즐기기 위해 강아지 품으로 파고드는 고양이의 애교 넘치는 면모가 공개돼 전 세계 집사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고양이는 많은 사람에게 '도도하다'는 인상을 주곤 한다.


그런데 여기 타고난 애교로 전 세계 집사들을 '심쿵'시킨 고양이가 등장했다.


22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쌀쌀해진 날씨에 포근한 잠자리를 찾아 나선 한 고양이의 모습이 등장했다.


영상에서는 푹신한 이불 위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가 먼저 보인다.


이때 고양이가 등장했다. 녀석은 그저 깊이 잠든 강아지 곁으로 조용히 다가가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Imgur


얼굴로 강아지의 다리를 들어 올린 다음 품에 쏙 안긴 고양이다.


강아지 역시 고양이의 애교가 익숙한지 미동조차 없이 따뜻하게 녀석을 안아줬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심장이 간지럽다", "고양이 안아준 강아지도 사랑스럽다" 등 댓글을 남기며 영상 속 강아지와 고양이의 '케미'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도하다'는 선입견이 있는 고양이도 성향에 따라 영상 속 고양이처럼 애교 넘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mgur


보통 신경질적인 성향의 고양이는 사람에 대한 의심, 두려움 등이 있어 낯을 가린다. 그런 만큼 혼자 있을 수 있는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


하지만 외향적인 성향의 고양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이런 점이 강아지와 닮았다고 해서 '개냥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성장한 환경과 타고난 기질에 따라 조금씩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 고양이들. 주인들은 반려묘의 성향을 잘 살펴 이에 맞는 훈련과 장난감을 제공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