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KT&G, 저소득 가정에 5억 규모 월동용품 전달하는 '상상펀드 사랑나눔' 진행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G


15년째 전국 저소득 가정에 사랑 나눠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KT&G가 연말까지 14개 지역에서 5억원 상당의 릴레이 봉사를 펼친다.


22일 KT&G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김장김치와 연탄, 이불 등을 전달하는 봉사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을 올해도 진행한다.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KT&G의 월동용품 나눔은 매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월동용품 전달에 모두 70여억원이 쓰였다.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G


특히 2011년부터는 월동용품 구입에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가 전액 활용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앞서 지난 7일, KT&G 천안공장에서는 KT&G 임직원과 천안시청,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15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및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김장 나눔 봉사가 이루어졌다.


이어 대전 신탄진과 경북 영주, 김천 등에 위치한 KT&G 공장에서도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들과 월동용품 나눔에 동참했다.


또, 영업·원료·R&D 소속 9개 본부도 연말까지 서울, 제주,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월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김진한 사회공헌실장은 "지난해 혹한에 이어 올해도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혜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을 통해 이들의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