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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가 가장 힘들때, 전화 한 통 받고 방송에 '뮤비' 틀어준 김태호 PD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으로 컴백한 타이거JK가 힘든 시절 도와준 김태호 PD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필굿뮤직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타이거JK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김태호 PD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인 'X: Rebirth of TigerJK'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타이거JK는 힘들었던 지난 5년간을 회상하며 과거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를 '방황기'라고 표현한 그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다. 그때 처음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타이거JK는 "이전에는 기자들을 만나는 방법도 몰랐다. 나는 그만큼 바보였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 만들고 PD한테 전화해서 '틀어달라'고 했다. 그렇게 연락해서 틀어준 분이 딱 한 분 계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단 한 분, 김태호 PD님이 틀어주시더라. 그때 싱글이 잘 되고 유통사가 잘해주기 시작했다"고 김태호 PD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필굿뮤직


김태호 PD와 타이거JK의 인연은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 올림픽 대로 듀엣 가요제로 시작됐다.


타이거JK는 최근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X : Rebirth of Tiger JK'을 발표한 후 쇼케이스, 방송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방탄소년단 RM, 세븐틴 버논 등 실력파 아이돌은 물론, 도끼, 슈퍼비, 면도,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동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