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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포스코가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규 육성 기업 10개를 선발하고 선정 기업의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벤처기업 아이디어 공모의 장 제공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 육성, 79개사에 125억원 직접 투자 실시, 그 중 54개사 1,724억원 외부 투자 및 R&D지원금 유치, 1,180명 직간접 고용 창출.


포스코가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성과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 투자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에 10개 벤처기업이 선발됐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시제품을 전시하고 블록체인∙IoT∙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각 사의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스코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 IOT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 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주)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윤 대표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성실하게 성장해 IPO까지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이 대표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최단기간 성장하는 바이오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을 운영함으로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하신 기업들이 입증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성과 공유제를 도입해 거래 협력 기업과 공동으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4천건 이상의 개선 과제를 수행해 3,531억원을 중소기업에 보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일에는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을 출현했고 내년부터 창업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도 운영해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