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피파 유저들이 제발 "벗겨달라" 했던 '손흥민 헤어밴드'가 드디어 사라졌다

손흥민의 게임 캐릭터 미모에 흠(?) 이었던 '헤어밴드'가 드디어 사라져 유저들 사이에서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인이 즐길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피파'. 


피파는 선수들의 실감 나는 움직임과 화려한 세레머니, 그리고 선수들의 실력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더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온전한 사랑은 아니었다. 그동안 피파를 즐겨했던 유저들은 딱 한 가지만 바꿔 달라고 요청해왔다. 


바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축구선수 손흥민의 캐릭터 변경이다.


인사이트EA스포츠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09년 독일의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훈련할 당시 헤어밴드를 착용했고, 이 모습이 피파13, 14, 15, 16, 17, 18까지 이어졌다.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드디어 손흥민이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헤어밴드'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EA스포츠는 '피파19'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선수와 감독을 포함한 총 50명의 얼굴과 머리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세계적인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 디에고 코스타 등도 포함됐다.


인사이트EA스포츠


업데이트 후에는 '헤어밴드'를 벗고 더 잘생겨진 손흥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바뀐 손흥민 캐릭터의 모습은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현실을 조금 더 반영한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


한편 EA스포츠는 캐릭터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피파19'에 대한 전반적인 게임플레이, 얼티밋팀 세부 변화, 커리어모드에서의 버그 수정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PC와 XBOX ONE, PS4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