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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다 타버린 집터서 끝까지 자신 기다린 반려묘 찾고 '오열'한 주인

가족은 다시 만나게 된 반려묘를 끌어안고 울음을 터트렸다.

인사이트YouTube 'hamishpatterson high frequency trib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족은 다시 만나게 된 반려묘를 끌어안고 같이 있어주지 못한 미안함에 울음을 터트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산불로 죽은 줄만 알았던 반려묘를 기적적으로 찾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남성 해미쉬 패터슨(Hamish Patterson)과 그의 가족들은 얼마 전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불로 잠시 집을 떠났다.


거세지는 산불에 급히 떠났던 가족은 다 타버린 집을 보고 절망감에 빠졌다. 바로 그의 집에는 반려묘 마이크(Mike)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hamishpatterson high frequency tribe'


산불이 진압되고 난 후 그의 가족은 돌아왔지만 모두 타버린 탓에 마이크가 살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패터슨과 가족들은 타버린 집 주변을 둘러보며 안타까움에 한탄했다.


산불 피해 장면을 영상으로 기록하던 그때 패터슨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바로 그가 그토록 걱정했던 반려묘 마이크(Mike)가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hamishpatterson high frequency tribe'


산불에서 홀로 살아남은 녀석은 주인이 걱정돼 차마 집터를 떠나지 못했다.


패터슨은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마이크를 만나게 된 기쁨과 홀로 두고 떠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패턴슨은 반려묘를 다시 찾게 된 심정을 동영상으로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족들의 진심이 느껴진다", "아저씨 울때 나도 울뻔", "아이들도 모두 고양이를 사랑하는게 눈에 보임", "산불에 살아남은 건 진짜 기적" 등 패터슨의 감정에 공감했다.


YouTube 'hamishpatterson high frequency t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