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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스핀오프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대본 깜짝 유출한 마고 로비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악당(?)의 역사를 새로 쓴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스핀오프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의 부제를 깜짝 공개했다.


21일(현지 시간) 마고 로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기작 '버즈 오브 프레이'의 대본을 촬영한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마고 로비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섹시한 슈퍼 악당 히어로 '할리 퀸'으로 열연하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마고 로비는 '할리퀸' 솔로 무비인 '버즈 오브 프레이'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인스타그램


마고 로비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BIRDS OF PREY"라고 적힌 영화 대본이 보인다.


눈에 띠는 것은 영화 제목 아래에 부제로 추정되는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ye Quinn)'이라는 문장이 수기로 덧붙여져 있는 것이다.


또한 그 아래로는 마고 로비가 직접 찍은 듯한 입술 도장이 남겨겨 있어 '할리 퀸'을 향한 그녀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마고 로비가 "버즈 오브 프레이 촬영을 2019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첫 대본' 인증샷에 팬들은 기대감을 한껏 표출했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 퀸의 스핀오프 영화인 '버즈 오브 프레이'는 할리 퀸이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팀을 이뤄 악당을 상대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버즈 오브 프레이'에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헌트리스를, 저니 스몰릿벨이 블랙 카나리를 연기한다. 악역으로는 이완 맥그리거가 블랙 마스크로 출연한다.


메가폰은 중국계 미국 감독 캐시 얀이 잡았으며, 2019년 1월 촬영을 시작하는 '버즈 오브 프레이'는 북미 기준 2020년 2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