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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엔 자유가 없네" 조선의 비극적 사랑 담은 이종석X신혜선 '사의찬미' 새 예고편

사랑하는 어떤 것도 허락되지 않는 조선 말에서 사랑을 하는 이종석과 신혜선을 그린 SBS '사의찬미'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사의찬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사의찬미' 속 이종석과 신혜선이 역대급 분위기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19일 SBS '사의찬미'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은 글을 쓰며 눈물을 흘려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우진은 "뜨겁기도 하다. 이 가슴은. 갑갑하기도 하다. 이 가슴은"이라며 현재의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사의찬미'


조국과 자유를 노래할 수 없던 100여 년 전의 조선에서 김우진은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러던 중 경찰에 연행돼 감옥에 갇혀버린 김우진.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윤심덕의 애틋한 눈빛.


이들의 배경에는 "10년 전엔 자유가 있었지. 하지만 지금 이 땅엔 자유란 없네"라는 내레이션이 깔리며 두 사람의 슬픈 심정을 돋보이게 했다.


사랑하는 어떤 것도 허락되지 않는 그곳에서 김우진과 윤심덕은 서로만 바라봐도 행복하다는 듯 달달한 눈빛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사의찬미'


김우진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볼 생각이에요. 설령 그 삶이 곧 생의 종말일지라도"라며 윤심덕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조선말 비극적일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애처로운 사랑을 나누는 김우진과 윤심덕의 이야기는 티저 영상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삶의 끝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는 오는 27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인사이트SBS '사의찬미'


Naver TV '사의찬미'